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의 신규 영상을 ‘지스타 2020’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게임으로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20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이한순 PD, 김범 AD 등 총 8인의 개발진이 설명하는 신작 오딘에 대한 소개와 ‘모션 캡쳐’, ‘3D 스캔’ 등의 기술을 활용해 진행되는 게임 제작 과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영상을 통해 개발진들은 북유럽 신화의 철저한 고증과 상상력을 발휘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게임 구성,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 및 모델링 작업, 월드로 구현되는 대륙 콘셉트 및 웅장한 게임 사운드, 디테일하게 표현한 코스튬 등 ‘오딘’에 대한 상세한 개발 스토리를 소개했다.
영상 초반에는 공식 게임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주요 맵과 ‘거인’, ‘난쟁이’ 등 종족들, 거대한 몬스터 등이 등장했다.
이한순 PD와 김범 AD는 “오딘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필드를 바탕으로,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 최고 퀄리티의 게임을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며 “신화와 아티팩트에 기반한 리얼리즘과 게임이라는 판타지의 결합을 통해 이용자들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MMORPG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해 게임 슬로건과 세부 정보를 선보였다.
공식 티저 사이트에서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4가지 대륙의 특색 등 게임 정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