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19 16:31:57
부산환경공단이 부산시 도로계획과와 협업한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점검 관리체계’ 사례가 올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 공동 주관으로 공직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하반기 시상식은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부산환경공단은 부산시 도로계획과와 함께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점검 관리체계를 구축해 ‘침하사고(싱크홀) 없는 The 안전한 부산’을 모토로 운영해왔다.
공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최근 하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파손, 누수 등으로 지반 침하사고가 급증하자 이를 예방해 더욱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공단은 부산시 도로계획과와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점검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하시설물 통합적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안전점검을 추진해왔다. 또 대형 공사장 주변의 도로 하수관로 특별점검을 연 1회 이상 시행하고 침하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해오고 있다.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혁신 마인드와 열정적인 실천 의지를 기반으로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해 시민에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