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연대 시민 사진 공모전(왼쪽)과 시민 영상 공모전 포스터 (사진=부산참여연대 제공)

부산참여연대가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해 시민이 소장한 부산지역 시민운동에 대한 사진과 영상을 수집해 전시하고자 ‘시민 영상·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참여연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부산참여연대의 창립 30주년을 표방하고 시민의 사회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영상과 사진 작품을 공모하는 것이다.

작품 내용은 영상 부문의 경우 지역사회의 변화나 요구의 목소리를 담은 30초가량 영상을, 사진 부문은 시민이 직접 소장한 시민운동 사진과 이야기를 담아 제출하면 된다.

부산참여연대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영상과 사진 작품을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참여연대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인 영상을 내년 30주년 기념식 행사와 TV 및 유튜브 채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부산참여연대 관계자 이메일로 이름, 주소, 연락처 및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제목을 작성한 뒤 파일을 첨부해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