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18 10:34:35
부산시는 기장군 소재 부산화장품 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기준(CGMP)’ 평가에서 ‘적합 업소’로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GMP 평가는 품질이 보장된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 공급하기 위해 식약처가 고시하는 제조 관리 기준으로 소비자들에 브랜드 신뢰를 제공하고 양질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기 위한 인증제다.
부산화장품 공장이 이번 CGMP 인증을 얻음으로 이 공장은 구조, 설비, 조직, 원료 구매부터 제조, 포장, 보관,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이 표준화된 기준에 맞게 관리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부산지역 내 화장품 생산시설로는 ㈜아마란스에 이어 부산화장품 공장이 두 번째로 CGMP 인증을 얻게 됐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부산화장품 공장의 이번 CGMP 인증 획득으로 부산지역 화장품의 고객 신뢰도와 품질 경쟁력이 높아지고 해외 판로 확대로 이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화장품 공장은 앞서 지난 3월에 국제표준화 기구가 제정한 ‘ISO22716(화장품 산업 국제표준 규격)’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