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17 10:53:27
부산시교육청이 행정안전부(행안부) 국가기록원에서 시행하는 ‘2020 기록관리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가)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 연속으로 기록관리 기관 평가 ‘최우수’를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교육청은 ‘97.69점’을 받으며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점인 89.3점 및 전국 공공기관 전체 평균점인 74.7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가기록원은 총평을 통해 시교육청의 전체적인 기록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하고 지표 전체 영역에서 높은 수준을 보이며 안정화돼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기록관리 지침과 기준표를 전국 최초로 마련하는 등 기록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과 부산교육 역사기록 전시, 체험관 설립을 위한 사료 수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교육청 정종남 관리과장은 “앞으로 부산교육 역사 기록물 체험·전시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록물 정보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