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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패션 매장 강화…편집샵 ‘GN SQUARE’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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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0.11.16 10:08:19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가 패밀리형 콘셉트 매장 ‘GN SQUARE’를 오픈하고 패션 매장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청량리점에 오픈한 GN SQUARE는 Good Life, Natural Plus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남성, 여성, 아동 의류와 가구, 인테리어 소품, 식물까지 판매하는 패션 편집샵으로 총 10개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165평 규모에 달한다.

남성복의 키워드는 ‘가성비’, 여성, 아동복은 ‘트렌드’에 주안점을 두고 매장을 구성했다. 40~60대를 타겟으로 한 ‘오스틴리드’, ‘보스트로’ 등 가성비 높은 남성 의류 브랜드와 ‘시부야’, ‘뜰’ 등 트렌디한 여성, 아동복 동대문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했다.

특히 남성복 코너에서는 맞춤 정장인 MTM(Made to Measure)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MTM 서비스는 체킹복을 시착한 후 체형에 맞게 제작하는 반 맞춤식으로, 전통 맞춤형 방식인 비스포크에 비해 제작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오스틴리드의 MTM 상품은 이태리 수입 원단인 ‘구아벨로’, ‘까노니코’ 등으로 구성했으며, 자사 국내 공장에서 제작, 소요기간은 약 2주이다.

윤다정 롯데마트 브랜드총괄팀 MD(상품기획자)는 “가성비 있는 의류와 함께 집에서의 편안한 라이프를 제안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대형마트의 패션 매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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