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최근 인력난 가중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근해어선에 승선할 선원 모집을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여수해상산업노조에서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신체 건강하고 직업의식이 투철한 인원을 대상으로 당일 기초 소양교육 후 선사 관계자들과 현장 면접을 거쳐 취업 여부를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취업박람회는 기선권현망, 근해안강망, 대형트롤, 대형기선저인망, 중형기선저인망, 근해유자망 등 다양한 업종의 선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업종별 특성과 개인별 체력 등을 고려해 취업희망자가 원하는 다양한 업종을 준비했다고 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근해어선원 취업박람회를 통해 선원이란 업무가 단순히 위험하고 일자리 알선에 수수료가 필요하단 오해를 불식하며 선원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선사와 선원 취업희망자를 연결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