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영양·식생활 체험한마당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산하 부산영양교육체험관이 오는 14일 오전 9시 본관에서 부산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험 한마당은 ▲김쌤과 함께하는 떡볶이 원정대(요리교실) ▲튼튼 먹거리 탐험대 가족요리 실습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요리교실에는 사전에 떡볶이에 대한 사연을 받아 선정된 50개 가정이 참여한다. 이들 가정에서는 시교육청으로부터 전달받은 재료를 활용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나오는 부산롯데호텔 쉐프를 따라 떡볶이 요리 체험을 하게 된다.

또 튼튼 먹거리 탐험대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원받은 차량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교육가족들이 요리실습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는 지역민과 교육가족 20가정이 참여해 같이 김치 담그기를 한다. 이날 담근 김치는 부산지역에 소외된 이웃 총 6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 교육가족들의 영양과 식생활에 대한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산 교육가족의 식생활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 프로그램 줌(ZOOM), 유튜브 채널 생중계 방식과 현장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