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12 11:02:32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함께 12일 오후 2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파워반도체-파워코리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사업과 함께 ‘바이오’ ‘미래 차’ ‘파워반도체가 포함된 시스템 반도체’ 3대 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3일 개최한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부산형 뉴딜사업으로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시와 산업부는 차세대 파워반도체 산업의 국내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포럼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부산형 뉴딜 및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의 세부사업은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차세대 화합물 파워반도체 개발, 2017~2023년) ▲파워반도체 신뢰성 평가 인증센터 구축(파워반도체 품질 경쟁력 확보 지원, 2019~2022년)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건립, 운영사업(2018~2019년) ▲파워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사업(2020~2024년) ▲파워반도체 생산 플랫폼 구축(2021~2022년) 등이다.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정부의 소재부품 국산화와 3대 신산업 육성전략과 함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부산형 뉴딜,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관련 기업의 부산 이전 시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인프라의 공동 활용, 지역 인력 양성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 높은 전문 인력 공급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