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 ‘명진들꽃사랑마을’ 2곳에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학습용 PC 소프트웨어 개선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BPA 서울사무소에서 추진한 것으로 이든아이빌은 서울시 성동구 소재, 명진들꽃사랑마을은 서울시 강동구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이다.
지난 2014년부터 BPA 서울사무소는 아동복지시설인 이든아이빌과 자매결연을 맺고 아동을 대상으로 부산항 견학, 정기 봉사활동, 물품지원 사업 등을 이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매년 시행하던 부산항 견학 등 활동을 대신해 마스크와 같은 방역물품과 도서 구매를 위한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PC 온라인 학습기기의 시스템 개선 등에 5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했다.
남기찬 BPA 사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아동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