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원은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와 국회미래연구원이 오는 12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1층에서 ‘지방 소멸위기에 대한 지역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이 ‘지역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진승호 기획단장과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소속 연구원장이 토론할 예정이다.

강현수 원장은 “수도권 집중이 저출산과 인구감소의 원인”이라며 “특히 수도권 유입 인구 증가의 대부분은 20대 청년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원장은 “지역 일자리와 교육, 정주환경의 향상이 지역 인구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이라며 “이를 위해 통합적이고 장기적이며 전략적인 관점의 국가 균형발전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 7월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와 국회미래연구원은 지역 미래를 전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연구 추진 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