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투스 제공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가 2020년 3분기 매출액 1282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으며, 역대 3분기 최대 기록이다.

3분기 해외 매출은 1027억 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이중 북미, 유럽 등 서구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의 52%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15.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5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9.5% 줄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게임 라인업 등이 분기 최대 성적을 경신하며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4분기에는 주요 게임의 프로모션 강화와 글로벌 기대작 서비스 출시, 인수합병의 지속 추진으로 기업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스트시즌 마케팅 및 신규 콘텐츠 강화로 야구게임 라인업을 비롯해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등의 신작으로 글로벌 유저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