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2020년 3분기 매출 342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화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은 약 25억원이었다.
게임빌은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겜프야)’,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야구 라인업이 3분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겜프야의 해외 매출 비중은 62%를 차지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두드러졌다.
게임빌은 내년 초 신작 ‘아르카나 택틱스’와 ‘프로젝트 카스 고’를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유명 IP인 ‘워킹데드’를 활용한 ‘WD 프로젝트(가칭)’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는 자체 IP 게임 ‘프로젝트 C(가칭)’가 출시될 예정이다. 나아가 2022년에는 컴투스와 협력해 자체 IP인 ‘제노니아’를 활용한 MMORPG ‘월드오브 제노니아(가칭)’를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게임빌은 자체 보유 IP 및 외부의 검증된 유명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 신작들을 내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