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오늘(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4차례에 걸쳐 관광 스타트업 조찬 강연 프로그램인 ‘스타트UP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달 부산지역 관광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공유를 위한 ‘점심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간 사업 목적과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당시 행사에서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센터는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업화, 투자유치, 경영, 성과 창출 등 사례 공유를 위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멘토 그룹과 센터 내 스타트업 기업 간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1회에 20여명이 참여해 총 4차례에 걸쳐 ▲여성 관광 스타트업 대표 강연 ▲지역, 콘텐츠 활용 관광 스타트업 ▲관광 스타트업 산-학 사례 ▲스마트 관광 스타트업 사례 주제로 진행된다.
멘토 그룹의 김철훈 ㈜스타트허브 대표는 “부산의 관광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정보를 주고받고 코로나19 시대에 관광 스타트업의 기존 사업 재확인과 전환점이 될 기회를 만들고자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현대의 모바일화, 융합 트렌드 속에서 스타트업 기업이 적극적으로 창조사업을 개발하고 고부가가치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한다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력이 될 수 있다”며 “기업의 실사례 공유와 검토를 통해 각 기업의 기회비용 감소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