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10 11:10:10
부산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2020 부산건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주거의 형태를 건축적으로 고민하는 ‘포용도시, 부산의 도시공동체 주거형’을 주제로 700여㎡ 규모의 전시와 학술강연을 진행한다.
그 가운데 전시는 오는 11~17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주제전(부산의 노후 경사 지역 주거모델 제안, 연계 공모작품전) ▲기획전(부산 국제건축디자인 워크숍 작품전 등 3개 기획전) ▲일반전(부산건축상을 비롯한 건축단체 연례 전시)으로 나눠 운영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내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6차례의 강연과 온라인강연 실시간 댓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참여는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오는 12~13일 양일간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104호에서는 ㈔한국실내건축가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실내건축가 4인의 재미나는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한국의 대표 건축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부산건축제를 통해 지역 건축 현안에 대한 건축전문가와 학생의 여러 아이디어를 시민과 나누고자 한다”며 “도시의 주인인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