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육아하는 여성 고객을 위해 삼성카드와 손잡고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국민행복 카드는 임신, 출산, 육아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를 통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기존 국가 바우처는 ‘국민행복카드’와 ‘아이행복카드’로 이원화해 운영했으나, 이번에 출시한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는 출산과 보육료 지원을 하나로 통합했다.
또한 신세계 주요 계열사 이용 혜택 등 제휴 서비스를 탑재해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카드 발급 고객은 백화점 및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 이마트 등에서 최대 7%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 6장과 무료 주차권 2장을 매달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7% 할인 혜택과 중복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남성, VIP에 이어 출산과 육아를 앞둔 여성 고객들을 위한 제휴 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 소비 패턴을 분석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