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06 19:46:55
부산시가 정부의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금’의 현장 신청 마감 기한을 오는 20일까지로 연장하며 사회 취약계층 발굴에 집중해 신청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정부의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다른 피해 지원 프로그램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특히 시는 해당 신청 기간을 두 차례 연장한 만큼 예상 대상자 명단을 추려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코로나19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급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다. 접수 후 기준 충족과 타 지원제도 수급 여부를 확인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 뒤 내달 중 신청 계좌에 현금으로 각각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오는 20일 전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방문 후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과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긴급 생계지원 신청기한 연장으로 저소득 위기가구의 안정적 생활과 빈곤 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