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6일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천안 종축장 이전 범천안시민 추진위원회 창설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천안 종축장은 현재 기본 환경과 역할이 약화됨에 따라 새로운 지역 발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 함평군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며, 이전 이후 기존 부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제조혁신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해 정부는 마침내 천안 종축장 이전을 결정했다”며 천안의 발전과 충남의 미래를 위해 큰 힘을 모아준 추진위원회의 활동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양 지사는 “지난 100년간 축산업과 농업의 발전을 이끌며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종축장은 그 역할을 다하고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종축장 부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시대정신에 발맞춰 지역 일자리를 키우고, 국가 경제를 살리는 제조혁신파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