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부산 영도구와 함께 ‘봉래산 생태 휴식 공간 조성’에 대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영도구에 사업 예산 기부금 총 1억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주금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도 봉래산 함지골에 등산로 진입계단을 만들어 등산객 안전을 도모하고 계곡 구간에는 데크광장, 현무암 판석 등을 설치해 생태체험공간과 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주금공 측은 CNB에 영도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봉래산 둘레길 공원화사업’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등산로 정비와 생태체험공간·쉼터 2가지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지역민이 봉래산 함지골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와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금공은 지난 2018년부터 지자체와 협업해 부산지역 내 황령산, 장산, 백양산의 등산로 정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하는 등 지역 주민의 녹색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