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충남도가 실시한 2020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로정비행정 모범 지자체로 우뚝섰다고 6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도내 15개 시․군 도로 3755km를 대상으로 도로포장․청결상태 등 현장을 조사했으며, 우수시책 등 행정평가 결과를 합산해 수상 지자체를 결정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어린이․노인보호구역 현황대장 작성과 전산화, 굴착기 활용 예초작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체계적인 보호구역 관리로 군민 안전을 지키고 효율성 높은 도로변 작업으로 예산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오는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도로정비 평가에 충남 대표로 참여하게 됐다.
양근석 건설도시과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다른 시군의 우수사례를 적극 도입하는 등 중앙 심사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