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수입업체 신세계L&B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세상의 모든 술과 함께하는, 어른들의 공예’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L&B는 지난 8월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전·현직 입주작가들을 대상으로 해당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30여 팀이 출품했으며 술잔, 테이블웨어, 데코레이션, 주류패키징 등 4개 부문의 작품 10점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흔들면 청아한 소리가 퍼지는 술잔부터, 와인잔을 거치할 수 있는 개인접시, 친환경 테이블보 등이다.
신세계L&B는 수상팀들에게 각각 300만원 씩 총 3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수상작 전시를 통해 예술가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충구 신세계L&B CSR팀장은 “예술가들의 자생을 돕기 위해 단순 지원 사업을 넘어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예술작품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