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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여성 배송직원 위한 ‘여성쿠친케어센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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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0.11.05 16:11:09

사진=쿠팡 제공

쿠팡이 여성 배송직원(쿠팡친구)을 위한 ‘여성쿠친케어센터’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여성쿠친케어센터는 여성 쿠팡친구를 위한 직장 내 상담센터로, 업무 저해요인 해소와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전화, 문자, 이메일, 웹사이트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나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쿠팡은 여성 쿠팡친구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기업 문화에 반영하기 위해 여성쿠친케어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 11월 기준 쿠팡에는 약 400명의 여성 쿠팡친구가 근무하고 있다.

이밖에 쿠팡은 직원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휴식과 치료의 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별이나 직무와 무관하게 쿠팡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심리상담센터인 ‘쿠레스트’를 열었다.

또한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사내 건강상담실도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건강상담실은 건강증진 관련 정보 제공과 개인의 식단 및 운동 추천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기영 쿠팡 트레이닝 총괄 디렉터는 “쿠팡에는 보건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난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 휴직 및 가족돌봄 휴가를 포함한 모성보호제도가 마련돼 있다”며 “앞으로 양성평등교육 등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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