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부산과학고등학교가 오는 6일 오전 9시 과학동 3층 로봇디자인실과 스마트교실 등에서 ‘제6회 부산과학고 오픈랩’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과학, 정보 분야의 전문적 실험활동 시연으로 심화 기자재 활용 방법과 전문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정보과학 등 13개 심화 교과동아리 학생들이 총 31개 부스를 운영하며 심화 기자재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험 시연과 체험활동을 선보인다.
행사 참여를 사람은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 부산과학고 홈페이지에 연결된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튜브 실시간 댓글을 통해 과학고 학생들과 쌍방향 소통도 할 수 있다.
정성오 부산과학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육활동이 위축한 상황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학생의 숨은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과학의 대중화와 과학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