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예탁결제원과 함께하는 금융경제 특강’ (사진=유튜브 캡처)

한국예탁결제원(KSD)이 지난달 31일 ‘2020 KSD 꿈 성장 장학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37개 특성화고 학생 486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특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KSDO 꿈 성장 장학사업은 금융 경제 이해력 인증시험을 통해 전국 특성화고 학생과 소속 학교에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해 미래 금융 인재를 육성하는 재단의 장학사업이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여건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금융권 취업특강, 청소년이 알아야 할 경제·금융상식 등 다양한 이슈로 진행됐다.

특히 각 콘텐츠에 따라 현직 전문가의 강의와 최신 금융권 채용 경향, 면접 기법 등 실질적인 내용도 포함해 특성화고 학생의 미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도 했다고 예탁원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발달장애 아동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과 청소년 대상의 금융교육을 더 활성화하고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의 청소년 금융교육뿐 아니라 성인 등 일반 국민에 대한 금융교육 콘텐츠도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온라인 금융경제 특강으로 특성화고 청소년들이 유능한 금융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지식과 생생한 정보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금융경제 교육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과 청소년의 금융 지식 함양을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