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프리미엄아울렛 4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을 4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스페이스원은 기존 교외형 아울렛에 미술관·공원 등 문화·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갤러리형 아울렛’이다. 영업면적은 6만 2393㎡(약 1만 8874평)로 매장은 아웃도어몰과 인도어몰로 구성된 ‘A관’과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와 펫숍 등이 들어선 ‘B관’으로 구성됐다. 주차장은 지하 1층과 지상, 별도의 주차타워로 구성돼 있으며, 총 273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국내 작가들의 예술 작품이 곳곳에 설치, 전시되어 있으며, 각종 쇼핑과 먹거리, 체험 요소가 결합된 ‘복합 쇼핑·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입점하는 브랜드는 식음료(F&B) 매장을 포함해 총 310여 개로, 명품 브랜드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를 적절히 배치했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아울렛 중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까운 최적의 입지조건 ▲문화·예술을 결합한 갤러리 형태의 매장 구성 ▲사계절 쾌적한 쇼핑 환경 제공 ▲인지도 높은 310여 개 브랜드 입점 등을 앞세워 스페이스원을 수도권 동북부의 쇼핑·문화 랜드마크로 키워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1~2차 상권인 서울 전 지역과 경기 남양주·구리·의정부·하남 외에 양주·포천·가평 등 경기 동북부 상권(3차) 고객까지 최대한 흡수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오픈 첫해 매출 3,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스페이스원의 입지적 강점과 다른 프리미엄아울렛에서 경험할 수 없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국내 프리미엄아울렛의 새로운 가치와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