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자사와 거래하는 제주 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71%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쿠팡과 제주도는 지난 4월부터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열고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해왔다. 힘내요 대한민국은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지역 업체의 상품을 쿠팡이 미리 구매해 판매를 보장해주는 기획전이다.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상품 마케팅, 광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약 1억4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결과 하우스감귤, 오메기떡, 블루베리 등 제주 지역의 상품들이 온라인으로 판매됐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쿠팡은 제주 지역 판매자들이 최소 비용으로 온라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쿠팡을 통한 온라인 진출을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성장의 기회로 삼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