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AI를 활용한 신규 프로젝트 의류 브랜드 ‘de MonZ(데몬즈)’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데몬즈는 AI를 활용해 의류를 기획 및 제작, 유통하는 브랜드로, ‘MZ세대 사이에서 디자인에 새로운 감성을 입힌다(M+ON+Z)’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온은 데몬즈 론칭을 위해 AI 기술과 생산 능력을 가진 스타트업들과 힘을 합쳤다. AI 활용 디자인 전문 스타트업인 ‘디자이노블’이 디자인을 맡았으며, 생산은 스타트업 ‘콤마’, 유통은 롯데온이 책임진다. 또한 주문 후 생산을 시작하는 ‘주문생산방식’을 도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데몬즈의 모델은 힙합 아티스트 ‘치타’로 선정됐다. 오는 6일 롯데온의 라이브 방송에 치타가 직접 출연해 본인의 가치관이 담긴 디자인과 상품 기획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데몬즈×치타’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온은 구스 다운, 플리스 다운, 후드 및 맨투맨 티셔츠 등 8종의 상품을 오는 17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오는 6일까지는 데몬즈 론칭을 기념해 전 상품을 15% 할인 판매한다.
박달주 롯데e커머스 전략기획부문장은 “데몬즈는 롯데온이 AI 디자이너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프로젝트 브랜드로, 첫 작품으로 치타를 뮤즈로 8종의 상품을 출시한다“며 “추후 사진 한 장으로 AI 디자이너가 만들어 주는 ‘나만의 디자인’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플랫폼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