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사문진 역사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주막촌, 유람선 등 시설을 찾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등 이동 취약계층의 이용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에는 이동 취약계층이 꽃길과 유람선, 생태탐방로 등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보완했다.
사문진 역사공원은 대구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야외 관광지로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주변에는 산책하기 좋은 화원동산, 낙동강 생태탐방로가 조성돼 있고 사문진 나루터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타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애인, 고령자 등의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최근 사문진 역사공원에 국화꽃 전시회로 꽃들이 만발해 있어 사문진을 찾는 시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더욱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