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남기찬 BPA 사장이 직원들에 힐링도서를 선물한 가운데 직원들이 북카페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최근 ‘제7회 대한민국 독서 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2020 독서 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독서 경영 우수직장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 친화 기업·공공기관 등을 발굴해 인증서를 수여하는 것이다.

BPA는 지난해 말부터 중장기 독서 경영 추진계획을 세우고 사내 북카페 조성을 시작으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BPA는 그간 ▲직급별 필독서 선정 ▲도서 요약 알림서비스 ▲북러닝 ▲독서 토론 동호회 지원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월간 추천 도서 ▲코로나19 극복 위한 힐링 도서 증정 ▲저자 초청특강 등을 시행해 ‘임직원 간 소통’을 책을 매개로 활성화한다는 운영 기조를 시행한 바 있다.

남기찬 BPA 사장은 “임직원이 읽는 책 한 권 한 권이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향상하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독서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독서 경영이 대외로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