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02 13:59:58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2일 무비히어로 캠페인 광고의 비하인드 장면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무비히어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무비히어로’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불법 영화 유통을 근절하고 ‘합법 플랫폼’ 이용한 영화 관람을 독려하기 위해 영진위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영진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광고 영상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영화 관람이 일상화함에 따라 ‘합법 관람’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했다.
광고 방영에 앞서 이날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는 무비히어로 캠페인 광고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컷과 메인 광고 모델 김무열의 인터뷰 영상 등이 실렸다. 영진위는 영상 공개와 동시에 무비히어로 SNS 채널을 통해 티저 이벤트, 본광고 이벤트, OTT 협업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비히어로 광고 모델이 된 배우 김무열은 ‘정직한 후보’ ‘연평해전’ 등 각종 작품에 참여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다.
김무열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화 관계자들이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온라인으로 영화를 관람할 때는 OTT 서비스와 IPTV 등 합법적인 플랫폼을 이용해 한국 영화를 응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또 영진위 관계자는 “합법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영화 관람은 연령을 불문하고 하나의 대세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합법 관람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직 불법 콘텐츠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