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상회 오픈 홍보문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일 오후 2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에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와 함께하는 동백상회 개막식’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동백상회 개막식은 부산에서의 코세페 행사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동백상회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행사 기간 전 제품을 50% 할인된 ‘반값 세일’을 진행한다.

동백상회는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에 마련된 부산 우수제품 쇼핑 매장(105호)과 부산 관광기념품점(106호)을 통합한 브랜드로 부산제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다.

현재 동백상회 105호는 공고를 통해 접수한 90여개 기업 가운데 일정 심사를 거쳐 33개 기업의 200여개 제품이 들어섰다. 또 106호에는 부산 관광기념품 10선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의 제품을 선보인다.

입점한 기업 제품은 주로 소비재 위주의 부산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으로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핸드메이드 제품이 주를 이룬다. 이 기업들은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이는 입점 기회와 20% 내외 낮은 판매 수수료율, 인테리어, 판매사원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입점을 희망하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은 ‘부산우수제품 e-플랫폼’ 사이트에 기업회원 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해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기는 이미 공고를 거쳐 모집을 마쳤으며 내년 4월부터 2기 모집을 시작해 지역 우수제품 소싱을 위한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꾸리는 등 수시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