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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비상경영추진단 발족… 긴축예산 운영 ‘허리띠 죄기’

제도 개선 및 비용 절감 등 영업이익 흑자 전환 위해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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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30 14:46:57

남부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재무 신호등’ 모습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CEO를 중심으로 비상경영추진단을 발족해 긴축예산 관리시스템 운영 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력 수요 감소, 유가 하락으로 인한 전력 판매단가 하락, 코로나19 장기화 등 경영 환경이 악화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비상 경영에 나선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남부발전은 CEO를 단장으로 비상경영추진단을 발족하고 위기 극복 방안 모색과 재무 개선 과제 이행 실적 점검을 위한 비상점검회의를 비대면으로 열고 있다.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수익 창출 ▲영업비용 절감 ▲충당 부채 최소화 ▲영업 외 손익 개선 ▲출자 회사 경영 개선 5대 분야에 대한 중점과제도 기존 14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 향후 남부발전은 LNG 직도입 추진으로 조달비 절감, 온실가스 충당 부채 절감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예산 절감 효율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산 누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예산 낭비 신고센터를’ 신설하고 전 직원이 ‘재무 개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해 개선 방안을 고민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받았으며 약 1775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남부발전은 추산했다.

아울러 회사 재무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재무 신호등’도 운영한다. 사내망에 게시되는 재무 신호등은 매달 수지 전망을 갱신해 비상경영 상황을 직관적으로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정식 사장은 “올 한 해가 아닌 남부발전의 미래 생존을 위해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다양한 시각에서 재무 실적 개선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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