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0.30 11:51:51
부산시의회가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난 고질적 문제 개선과 근본 대책 마련을 위해 내달 2일 오후 2시 시의회 이음홀에서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시교육청 3차 합동 회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비대위)는 의장, 부의장, 원내대표, 각 상임위원장, 예결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앞서 시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비대위)는 지난 5일 2차 회의를 통해 각 상임위별 핵심·중점 추진과제 7개를 선정한 바 있다.
그중 핵심 추진과제 3개는 ▲기획재경위원회 ‘지속적인 임대료 부담 경감’ ‘소상공인 등에 실효성 있는 지원’ ‘골목상권, 비대면 소비경제 활성화’ ▲복지안전위 ‘부산시 공공 의료체계 개선과 강화’ ▲교육위 ‘학교 원격수업에 따른 학력 격차 해소 방안 강구’다.
또 중점 추진과제 4개는 ▲운영위 ‘비대면 회의 근거 규정 마련 위한 규칙 개정’ ▲행정문화위 ‘지역 공연, 축제 업계와의 상생 협력 방안 모색’ ▲해양교통위 ‘비대면 화상회의 활성화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도시환경위 ‘하수처리장 등 비대면 불가한 사업장의 방역 체계 강화’다.
신상해 시의회 의장은 “이제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결국 미봉책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드러난 여러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코로나19 비대위가 모든 시민에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