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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트램 ‘오륙도선’, 기본계획 국토부 승인… 실시설계 등 앞둬

사업 계획 승인 등 과정 거쳐 빠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 들어갈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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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30 10:02:44

오륙도선 실증노선 저상 트램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과 이기대어귀삼거리를 잇는 저상 트램 ‘오륙도선(실증노선)’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오륙도선(실증노선)의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륙도선은 부산 남구 대연동 용소교차로에서 용호동 오륙도SK뷰 아파트에 이르는 총연장 5.15㎞에 달하는 노선이다. 이번에 승인된 실증노선은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용호동 이기대어귀삼거리까지 1.9㎞ 구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오륙도선(실증노선)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마치고 지난 4월 국토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국토부는 그간 전문 연구기관 검토와 중앙 관계부처 협의를 끝내고 ‘도시철도법’ 제6조에 따라 29일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오륙도선 실증노선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와 같은 절차를 조속히 통과하고 내년 국토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트램 실증사업은 기존 도로에 설치된 매립형 궤도를 따라 배터리 동력으로 운행되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무가선 저상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고 대량 수송이 가능하며 교통 약자의 편리한 이용 등의 장점이 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오륙도선의 기본계획이 국토부 승인을 받은 만큼 후속 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것이다. 오륙도까지 이어지는 연장구간도 실증노선과 연계해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차량, 속도 중심에서 사람, 안전 중심의 대중교통 전환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륙도선 저상 트램 실증노선과 연장 구간 노선도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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