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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청해진대학·K-MOVE스쿨 해외취업 참가자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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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0.10.29 16:08:01

지난 28일 대구보건대 본관 앞 광장에서 발대식 참가자들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사진=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8일 ‘청해진대학·K-MOVE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해외취업을 목표하는 청해진대학·K-MOVE스쿨 사업에 참가하는 치기공과 학생 88명을 포함한 학과교수와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상문 대외부총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날 발대식은 해외취업 참가학생의 선언문 낭독과 해외취업의 꿈을 담아 날리는 종이비행기 이벤트로 진행됐다.

청해진대학 사업은 대학 청년들의 해외 유망·전문직종으로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전략적 거점이 될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해외취업지원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다. 수료 후에는 K-MOVE 스쿨과 연계한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미국, 캐나다, 독일, 뉴질랜드 등 관련 기업체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표로 선언문을 낭독한 이민우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목표한 해외취업이 팬데믹으로 어려울 수 있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선배들이 높은 연봉으로 해외취업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오늘 발대식에서 낭독한 선언문으로 마음을 다잡고 해외취업이라는 최종 목표가 이뤄질 때까지 해외취업사업 참가학생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수업관리로 해외취업사업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팬데믹으로 달라진 해외취업형태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해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MOVE 스쿨사업은 올해 7월부터 내년 1월까지로 ‘미국 치과기공 전문가 연수과정’을 진행 중이며 사업 참가자 8명은 맞춤형 전공 실습 교육과 어학 교육, 소양 교육 등 600시간을 이수한 후 내년 2월에 출국해 임플란트 전문회사인 디오임플란트 미국 해외법인에 취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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