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본부)가 지난 27~2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울산·경남 테크노파크 등 13개 관계기관과 함께 ‘제2차 기술이전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2017년부터 부산특구본부와 기술보증기금(기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 부산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이 8차례 공동으로 추진한 기술이전 상담회를 동남권 관계기관들이 추가 참석해 개최한 것이다.
이번 기술이전 상담회는 ▲분야별 공공연구기관 개발 기술의 기업 매칭, 지원 ▲동남권 지역 산-학-연 협력기반 조성, 공동연구 활성화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상담회 개최에 앞서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특구 등 주최기관은 전국 36개 공공연구기관에서 제공한 1100여개 기술과 소개 자료를 인터넷 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했다. 또 지난 23일까지 참여기업 수요와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93건의 사전 상담 신청을 접수했다.
상담회에서는 ▲기술이전 희망 수요기업-기술공급기관 1대 1 상담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1대 1 상담 창구 운영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업 경영 애로조사를 병행했다.
배용국 부산특구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권 기업이 수요기술을 발굴해 코로나19 국면에서 제품 고도화와 업종 전환 등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