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0.28 10:25:11
한국남부발전㈜과 부산시가 지난 27일 오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2020 부산 희망 고용유지 특화업종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용유지 특화업종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고용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 확대한 부산 소재 전기 관련 업종 중소기업의 직원 4대 보험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남부발전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1억원을 지원하게 됐다. 또 시와 부산경영자총협회(부산경총)는 사업 수행과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인 미만의 부산 소재 전기 관련 업종 중소기업으로 1년 이상 고용유지 또는 고용을 확대한 기업이다. 시는 기업당 4대 보험료 사업장 부담금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부산 희망 고용유지 특화업종 지원사업’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내년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 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경제단체, 기업체 등과 상생협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워진 고용 여건 속에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