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0.28 10:15:04
부산시와 부경대, 한국해양대, 동아대, 동의대, 동명대, 동서대 6개 대학이 28일 오전 7시 30분 롯데호텔 부산에서 ‘부산권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부산 6개 대학은 향후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상호 협력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하는 등 공유대학 플랫폼을 꾸려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권 공유대학 플랫폼은 부산시에서 공유대학의 성공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또 6개 대학은 하나의 공동 수업을 운영하는 형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시와 각 대학은 창업 교육 관련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신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혁신 공유대학 체계도 구축해 부산지역 전체 대학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유대학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과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 공유대학 사업’과 연계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대학 발전이 우리 시의 발전 성장동력임을 잘 알고 있다”며 “공유대학 플랫폼을 통해 지역에서 더 좋은 커리큘럼으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