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기준,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의 미상환 발행잔액이 28조 9958억원으로 집계돼 직전분기에 비해 5.7%(1조 7539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0년도 3분기 DLS 발행·상환·미상환 현황 조사자료’를 27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3분기 DLS 발행금액은 6조 24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2582억원) 감소했다. 다만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19.3%(1조 9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형태별로는 사모발행이 5조 240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83.9%를 차지했다. 또 사모발행은 나머지 16.1% 비중인 1조 29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2조 2906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36.7%을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혼합형 DLS가 2조 238억원으로 32.4%, 신용연계 DLS가 1조 7863억원으로 28.6%의 비중을 차지했다.
올 3분기 DLS 상환금액은 7조 76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1311억원), 직전분기대비 12.4%(1조 1021억원) 각각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4조 5350억원으로 전체의 58.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만기상환이 38.7%(3조 61억원), 중도상환이 2.9%(2272억원)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