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명을 기록하며 지난 25일(61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명으로 누적 2만604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19명)보다 31명 줄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8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명)보다 22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4명, 경기 2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53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과 경남 각 5명, 전남 2명, 충북 1명이다.
주로 의료 복지시설 및 요양시설 등에서 발생했으며, 친목 골프대회 관련 집단감염도 새로 발생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60명이 됐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6명 늘어 누적 2만3981명이며,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9명 늘어 총 1602명이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56만7587건으로, 이 가운데 251만8541건이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2만300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