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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발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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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0.10.26 15:33:06

대테러정책 세미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는 대구‧경북지역의 대테러 역량강화를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생물테러, 드론테러, 원자력, 치안행정, 경찰, 소방 분야 전문 교수들이 대테러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대구한의대 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대테러 전문가 네트워크 회장)는 '코로나19 이후 효과적인 위기관리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박동균 교수는 "우리나라의 재난대응에서 주로 중앙정부는 재난안전관리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실질적인 대응, 복구의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구조"라며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나 생물테러가 발생하면 대응 및 복구가 이뤄지는 곳은 지역의 현장이기 때문에 감염병과 생물테러 등 재난대응에 있어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진혁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생물테러 대비 다중이용시설 방역시스템 체계화 구축방안'이라는 논문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감염병과 생물테러에 대비해 소독용품의 비치장소와 보유량, 소독방법, 소독작업자의 안전에 관한 내용 등을 다중이용시설의 시설관리 분야의 필수 매뉴얼로 만들고, 사전점검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에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김석완 대구한의대 교수, 정동경 대구보건대 교수, 박병규 경운대 교수, 이수정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앞으로 영원히 또 다른 형태로 나타날 것이며, 우리나라도 생물테러와 같은 테러리즘이 언제나 발생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재에도 군, 경, 소방 등 지역차원의 대테러 유관기관들이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이 잘 구비돼 있지만 신규 감염병 및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등 각 시설별 매뉴얼 보완과 함께 대테러 관계기관들의 사전, 사후 협력 시스템 강화를 강조하고 싶다고 결론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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