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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올해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시행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한 가운데 진행… 주민·학생 등은 훈련 참여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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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26 16:47:42

부산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이 오는 27일 신고리 2호기를 대상으로 방사능 누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전문기관, 지역 관계기관 등이 함께 ‘2020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 제37조에 의거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EPZ)을 관할하는 지자체가 원전사업자와 함께 2년에 1회 이상 시행해야 하는 법정 훈련이다.

특히 올해 훈련에서 기장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민간인의 참여는 배제하고 훈련에 참여하는 공무원과 관계기관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도상훈련(CPX)과 현장훈련으로 나눠 진행한다. 도상훈련은 지역 방사능 방재대책본부 13개 협업 실무반 중심으로 방사선 비상위기경보 단계별로 주민 보호 상황 조치에 따른 토론 기반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장훈련은 고리원전 반경 5㎞ 인접한 29개 마을을 중심으로 비상경보 상황 전파 훈련을 방사선 비상경보 방송망과 다목적 가두방송 차량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장군 담당자는 “이번 합동훈련은 고리원전 권역의 지역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조치 체계에 대한 종합 대비와 대응을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당일 오전에 방사선 비상경보방송과 사이렌이 2차례에 걸쳐 10여 분간 원전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함에 따라 주민의 불편에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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