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세계풍력기구(GWO)로부터 기초안전교육 ‘응급처치’ ‘인력운반’ ‘고소작업’ ‘화재인지’ 4개 과정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GWO는 풍력 터빈 제조업자와 소유자가 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이 기구는 풍력 산업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교육과 비상 절차에 대한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있다.
이번에 연수원이 취득한 기초안전교육 4개 과정은 풍력 산업 근로자가 풍력타워에서 안전하게 근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정이다.
해양수산연수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영국항해협회 ▲세계석유훈련기구 ▲세계풍력기구의 국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이동재 해양수산연수원장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뒷받침하고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해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국제 인증을 획득해 지속 발전 가능한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