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53주년 기념식’ 현장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23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5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이 창립 53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따뜻하게 부산은행을 응원해주신 고객분들과 지역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부산은행은 앞으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취임 때부터 강조한 고객 중심 경영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진정한 고객 중심 경영’의 완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빈대인 은행장은 ▲디지털화 ▲모바일화 ▲채널과 영업 방식 변화의 가속 ▲진정한 지역 밀착 은행 등을 강조하며 새로운 미래에 대비해 힘을 기르자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1967년 25일 자본금 3억원, 임직원 82명으로 설립돼 현재 자본금 9774억원, 임직원 3800여명의 국내 최고 수준의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최근 한국생산성본부 사회가치혁신센터에서 발표한 ‘BNK금융그룹 사회적가치’ 보고서에서는 부산은행이 부산에서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 1조 10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