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달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제27차 대한신경손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신경외과 김대현 교수가 최우수 논문상(라미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신경손상학회는 지난 1년간 해외우수저널(SCI(E))에 게재된 학회 회원들의 신경 손상 관련 논문 중 우수한 논문 1편을 선정했다.
그 중 김대현 교수가 지난해 10월 국제적으로 저명한 ‘임상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euroscience)’에 게재한 ‘비정형 교수형 골절에 대한 직접 경-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관견인기를 이용한 최소침습수술법’ 논문이 채택됐다.
김대현 교수는 제2경추의 교수형 골절(hangman's fracture) 환자에 대해 관견인기를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기법을 최초로 저술 했는데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Impact Factor가 높은 해외 우수 저널(SCIE)에 게재된 것도 보람차고 만족하는데 대한의학회의 정회원 학회인 대한신경손상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함께 수고해준 공동 저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