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UN공원서 ‘75주년 UN의 날 기념식’ 23일 개최

한국전쟁서 희생한 UN군 추모 위해 UN공원에 안장된 2309기 이름 세긴 동판, 10개국 대사들에 전달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22 10:26:23

부산 UN기념공원 전경 (사진=UN기념공원 제공)

부산시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남구 대연동 UN기념공원에서 ‘제75주년 UN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UN의 날 기념식은 10월 24일 UN의 날을 맞아 UN 창립과 한국전 참전 UN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자유와 평화 수호의 UN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날 기념식은 11개국 안장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헌화, 조총 및 묵념,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그 가운데 추모공연은 부산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 전 대한민국 육·해·공군 장병이 2309기의 개별 묘역에 국화를 헌화하며 부대행사로 기념식에 참여한 외교사절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한국전쟁에 희생한 UN군 참전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UN기념공원에 안장된 2309기의 이름이 세겨진 동판을 제작해 10개 국가의 대사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지금의 위기는 어느 한 국가의 힘만으로 이겨낼 수 없으며 70년 전 지구 반대편 이름도 생소한 나라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워준 그 연대와 배려의 정신이 다시 필요한 때”라며 “UN기념공원 일대를 UN평화문화특구로 지정해 세계적인 평화의 성지로 가꿔가고 있다. 참전국 도시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UN의 날과 내달 11일 턴 투워드 부산을 시작과 끝으로 앞 주는 감사주간으로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음 한 주는 추모주간으로 추모 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 시는 외교부, 조달청과 함께 청년 취업 발판 마련과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한 ‘국제기구 취업 설명회’와 ‘UN조달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