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 소설가가 장편 ‘지구 끝의 온실’을 선보인다.
21일 문학계에 의하면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우리나라 SF 문학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른 김초엽 작가가 첫 장편을 선공개했다. 제목은 ‘지구 끝의 온실’.
김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편 ‘지구 끝의 온실’이 밀리의서재 한정으로 선공개됐다”며 “서점 출간은 내년 초 봄으로 계획하고 있어요. 정식 출간본은 좀 더 내용을 다듬고 분량을 추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구 끝의 온실’에 대해 그는 “멸망과 재건, 식물학자, 온실 등 좋아하는 소재를 마구 섞어 넣은 이야기여서 즐겁게 썼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구 끝의 온실’이 종이책으로 나오기 전에, 논픽션 단행본도 하나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