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이 다음달 1일까지 가구 빈티지 편집샵 ‘앤더슨씨(AndersonC)’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앤더슨씨는 청담동에 위치한 가구 편집샵으로 1950~60년대 모던 디자인 거장들의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를 판매한다.
이번 갤러리아 앤더슨씨 팝업 스토어에서는 미드 센츄리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수납장, 의자, 쇼파 등 약 30종을 선보인다. 미드 센츄리 모던 스타일은 1950~60년대 유행했던 가구 트렌드로 간결하면서도 절제된 스타일을 말한다. 대표적인 작가로는 한스 웨그너, 입 코포드 라르센, 피터 흐비트, 보르게 모겐센 등이 있다.
앤더슨씨 팝업에서는 가구 판매뿐 아니라 빈티지 가구와 새 가구를 조화시켜 고객의 공간과 예산에 맞게 구성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빈티지 가구가 오래된 것이라고 여겼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헤리지티와 희소성으로 빈티지 가구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신발·시계 등의 패션을 넘어서 리빙 쪽도 중고 상품 리셀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