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대구시에서 실시한 ‘2020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수성구는 접수된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신속히 처리한 민원처리단축률과 민원처리 우수자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부문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민원인의 요구 및 불편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도록 노력한 결과이다.
또한 올해부터 바로바로 민원대기 알림서비스를 운영해, 구청 홈페이지에 민원실 대기인수와 호출번호 등을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이 대기시간을 예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민의 권리구제를 위한 법률·세무·부동산 분야 무료상담실 운영, 행복출산 원스톱 대행서비스, 여권 맞춤형 계약등기 서비스 등도 실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민원서비스 수요증가 및 민원인의 수준 높은 서비스 요구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민원만족도를 높였다”며 “민원편의공간 시설 확충, 디지털 민원 서비스 등 더 나은 행정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