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출입하는 시민들이 쉽게 출입 인증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안심콜 출입관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기록지 작성, QR코드를 이용한 체크인 방식과 더불어 전화발신 인증제도를 통해 민원인에게 청사출입 편의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방문기록지 작성 방식은 허위·부실 기재 우려와 필기구 접촉에 의한 교차감염 위험이 있고, QR코드 인증 방식은 스마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에게는 불편함이 많았다.
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전화 한 통으로 출입관리를 할 수 있는 전화발신인증 방식을 도입해 민원인에게 청사출입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청사출입 관리에 따른 효율성을 높이고 시 전 기관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스마트 안심콜로 방식을 변경해 읍‧면‧동까지 확대 실시하게 됐다.
‘스마트 안심콜’ 시행으로 방문기록지의 허위·부실 기재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출입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도 없어 향후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출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록된 정보는 방문기록지 및 QR코드 인증과 동일하게 4주 후 자동으로 파기 및 삭제된다.
(CNB=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